시카고 한인마라톤협회 창립 총회 열려
시카고 마라톤이라는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되는 시카고에 한인마라톤협회가 창립돼 한인 커뮤니티의 달리기 문화 전파에 기치를 올리게 됐다.
15일 뉴월드 부페에서 개최된 시카고 한인마라톤협회(회장 강문희)의 창립총회에는 150여명의 각계 단체장 및 협회 회원과 일반인들이 참석해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마라톤협회의 창립을 축하하는 축사도 잇달았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주지사의 협회의 건승과 발전을 빈다는 축사가 대독된 것을 필두로 김길영 한인회장의 건강한 육체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계속 번창하는 협회가 되기 바란다, 장기남 문화회관건립추진회장의 친목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고 화합하는 단체가 되기 바란다는 축사 등이 이어졌다.
초대 회장을 맡게된 강문희씨는 취임사에서 비록 운동신경이 없었으나 마라톤을 시작해 시카고 마라톤 대회까지 완주하게 돼 도전 정신을 길렀던 것은 물론 당뇨병 회복에도 도움을 얻었다며 회원들 간에 즐겁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마라톤협회는 시카고 한인들이 보스턴 마라톤대회 같은 세계 최고의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얻게 하는 것은 물론 한인 사회에 달리기를 통한 건강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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