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너 하버 이래 최대 규모, 25에이커에 8억달러 투입
볼티모어시에 1980년대 이너 하버 이래 최대 규모의 재개발이 추진된다.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는 21일 볼티모어 다운타운 북부 25에이커의 주청사 단지에 8억 달러를 들여 오피스, 레스토랑, 상가 및 주택, 대중교통을 갖춘 종합단지로 재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개발은 스트류버 브로스, 엑셀스와 라우스 건축회사가 주도, 2007년 착공될 예정이다.
주청사 단지는 마틴 루터 킹 블러바드와 하워드, 돌핀 스트릿 및 메디슨 애비뉴로 둘러싸여 있으며, 볼톤 힐, 업톤, 마운트 버논, 시턴 힐, 맥컬로 홈스 커뮤니티가 인접해 있다.
주정부는 1959년 이래 이 곳에 주택 관련 및 보건, 노동·면허, 기획, 조세, 일반 서비스 부서 등이 입주한 총 건평 70만 평방 피트의 건물 4동을 소유하고 있다. 이 곳에는 주공무원 3,500여명 근무하고 있다.
이 재개발은 향후 20년간 미드타운에서 전개될 110에이커의 재개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드타운에는 3,200채의 주택, 120만 평방피트의 민간 개발 오피스, 57만 평방피트의 상가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로버트 플래네건 주교통부장관은 “이 개발은 인근 지역의 부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래네건 장관은 “이 개발지는 볼티모어 전철 및 지하철 노선, MTA 버스 노선 6개가 지나고 있는 요지”라면서 “큰 커뮤니티들이 둘러싸고 있으나 그동안 주청사 단지에 의해 분리됐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플래네건 장관은 “개발 부지의 매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트류버 브로스사의 윌리엄 스트류버 공동대표는 “재개발이 시에서 점증하는 일터 및 주거지 요구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류버사는 햄던 지역의 클리퍼 밀과 존스합킨스대 인근에 반스 앤드 노블 서점과 학생 기숙사를 포함 상가-콘도 단지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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