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릿지필드 타운 정부가 그랜드 애비뉴 선상에 고급 가구점 영업 허가를 승인, 이 지역 상가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 허가 승인을 받은 이탈리안 디자인 센터는 4만2,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645 Grand Ave.)에 들어설 계획이다. <지도 참조>
46번 도로 그랜드 애비뉴 출구에서 인접한 이 건물은 원래 봉제 공장으로 사용돼 오다가 지난 수년간 폐쇄된 상태로 남아있다.
이탈리안 디자인 센터는 이 건물에 대형 가구 쇼룸을 설치할 예정이며 건물 주위의 분위기 변화를 위해 조경 공사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릿지필드 타운의 이번 가구점 승인은 그랜드 애비뉴와 브로드 애비뉴 일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타운측은 가구점을 시작으로 현재 비어있는 이 지역 공장 건물들의 대대적인 재개발 붐을 조성, 앞으로 수년 후에는 팰리세이즈 팍을 능가하는 소매 상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6번 도로 남쪽에 위치한 43 에이커 규모의 오버팩 크릭 재개발 청사진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토니 수아레즈 릿지필드 시장은 “현재 그랜드 애비뉴 지역의 상당수 건물이 개발되지 않은 채 비어 있거나 폐쇄돼 있다”며 “이탈리안 디자인 센터 가구점을 시작으로 지역 상가 개발붐에 불이 지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관계자들은 “브로드 애비뉴 상가는 레오니아에서부터 시작, 80년대 후반부터 팰팍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팰팍보다 남쪽에 위치한 릿지필드에서 재개발 붐이 일어나면 앞으로 릿지필드가 이 지역의 상업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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