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지하철 운행 스케줄 변경으로 뉴욕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오전 출근 시간을 시작으로 7주간 실시되는 4번, 5번 지하철 제한 운행으로 인해 이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10~20분 이상 일찍 출근을 했으나 밀려드는 통근자로 인해 20분 이상 출근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4,5번 지하철 이용자들이 대거 6번 지하철로 몰리면서, 6번 지하철의 수용 인원도 초과돼 이를 이용하는 출근객들도 평소보다 10분 이상 출근이 지연됐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7번 지하철이 52, 46, 40, 33가 역에 정차하지 않아 탑승객들이 인근 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앞서, 맨하탄~퀸즈보로 플라자역~아스토리아를 운행하는 W 지하철은 이미 지난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퀸즈보로 플라자 역에서 아스토리아 구간 지하철 서비스를 일체 중단하고 있어 탑승객들이 N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등 불편이 가
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현재 전철 선로 공사를 비롯한 보수 공사가 지하철 노선마다 일제히 진행되고 있어 이로 인한 일부 구간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승객들이 바뀐 서비스를 미리 점검해 10분~20분 정도 일찍
집을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R 지하철은 오는 8~1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맨하탄에서 퀸즈 방향 5 애비뉴, 렉싱턴
애비뉴, 퀸즈 플라자 역 등에 정차하지 않는다.보다 자세한 지하철 운행 스케줄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웹사이트
(http://www.mta.nyc.ny.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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