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도시개발계획국(DCP; Department of City Planning)은 자신의 집주소를 이용해 동네의 센서스 자료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FactFinder’ 사이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뉴욕시 센서스 팩트파인더를 이용하면 주소나 지하철역, 커뮤니티 구역, 특이 사항 별로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의 센서스 내용을 속속들이 알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 센서스 자료를 알고 싶은 한인들은 시도시개발계획국 웹사이트(http://gis.nyc.gov/dcp/pa/address.jsp)를 방문해 빈 칸에 자신의 주소와 속한 보로만 입력하면 지도와 함께 인구, 인종비율, 가계 구조, 인구 특성, 가계소득, 학력수준, 사용되는 언어, 빈곤율
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얻을 수 있다. 또 지역의 주택중간가격 및 평균 렌트비, 거주 주택 특성 등도 알 수 있다.이 팩트파인더는 특히 10블록 구간의 작은 단위로 동네의 센서스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자신이 거주하는 이웃들의 특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플러싱 170가와 43 애비뉴가 교차하는 지역의 집주소를 기입하면 플러싱 전체가 아니라 162~171가 노던 블러바드~45 애비뉴 구간의 센서스 자료가 나온다.
이 동네에는 총 2,3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056명(44.9%)이 백인, 아시안이 677명(28.8%), 히스패닉 533명(22.7%), 흑인 40명(1.7%)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53.9%인 1,267명이 외국태생이며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인구가 51.9%에 이른다. 또 평균 가계
소득은 3만6,667달러이며 평균 주택가격은 26만4,939달러이다. 이밖에도 센서스에 포함된 모든 자료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다.
시도시개발계획국 아만다 번스 국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의 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커뮤니티의 특성을 알고 싶은 뉴요커나 연구가들을 위해 사용하기 쉬운 팩트파인더를 공개했다”며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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