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개발계획공사(ESDC)가 뉴욕 프로야구팀 구장 ‘양키스 스태디엄’ 신축 계획을 최근 승인함<본보 3월24일자 A1면>에 따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4일 신축될 구장과 연결되는 ‘메트로-노스’ 전철을 비롯한 종합 대중교통 시설 계획안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과 파타키 주지사는 이날 “우리는 오는 26일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이사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재정을 확보하도록 할 것을 주문할 것”이라며 양키스 스태디엄 신축 계획과 주변 브롱스 터미널 마켓 케이트 웨이 센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시설 신축은 브롱스 지역 재개발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블름버그 시장과 파타키 주지사에 따르면 신축될 ‘양키스 스태디엄 멀티모달 교통 센터’는 2개의 탑승자 플랫폼과 2층 메자닌을 갖춘 전철 노선을 양키스 스태디엄과 연결, 개통해 야구 경기 전후 시간에 맞춰 뉴 헤이븐 노선, 할렘 노선, 허드슨 라인 노선을 오가는 전철을 운행 할 계획이며 그랜드 센트럴 셔틀 전철 운행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
MTA의 2000~2004 ‘자본 예산 계획’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0만 달러가 이미 예치돼 있다.
한편 ESDC는 지난 달 23일 현 양키스 스태디엄 구장 건너편 매컴스 댐 팍에 5층 규모로 5만3,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구장과 4,73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개 신규 주차장, 24.5 에이커 규모의 공원 등이 포함된 새 양키스 스태디엄 신축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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