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차일드 가이던스 센터(QCGC)산하 아시안 아웃리치 클리닉(AOC)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플러싱으로 확대된다.
AOC의 윤성민 소셜워커와 함께 4일 본보를 방문한 AOC 임상 책임자 아그넬로 디아스는 “엘름허스트 지역 위주로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이민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각종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던 AOC가 플러싱에 부지를 마련하게 되면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디아스 책임자에 따르면 플러싱 공립 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HIP 빌딩(41-61 키세나 블러바드)에 자리를 잡은 AOC 플러싱 지부에는 한인 5명을 비롯한 이중언어 사용 소셜워커가 일을 하게 되며 이들은 한국어와 중어 등 10여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AOC 제공 서비스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내에서의 아웃리치와 카운슬링▲그룹 및 개인 테라피(Therapy)▲교사와 학부모간의 연결▲알콜, 마약 예방 교육 및 치료▲정신적 평가▲애프터 스쿨과 서머 프로그램등이 있다. 또한 학부모를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지침▲가정에서의 위기 상황 중재▲정신적 평가▲어린이 폭력 예방과 치료▲알콜&마약 사용 예방 및 치료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가족·학교·커뮤니티 단체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비롯해 웍샵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플러싱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AOC측의 설명. 디아스 책임자는 “AOC가 플러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이지역내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요구된다”며 “AOC는 이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AOC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들과 자원봉사자, 자문위원들을 찾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AOC 플러싱 지부 제공 서비스에 관심 있거나 도움을 제공하고 싶은 한인들은 718-899-9810 Ext# 202나 #211로 연락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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