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5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태문화 축제한마당’을 연다.
한인회(회장 이태미.사진)가 지역 흑인 지도자회의(BLCE)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2일 낮 12-5시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교에서 개최되며 전통혼례식, 탈춤, 사물놀이, 북춤, 장고춤 등 한국전통문화가 소개된다.
이 행사에서 남부메릴랜드 지역내 한인 청소년 30여명과 학부모 30여명 등 한인 60여명은 전통문화 소개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치 만들기, 김밥 만들기 등 문화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혼례식에는 가마꾼과 함진아비도 출연한다.
한인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3월 중순부터 매주 일요일 2시간씩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공연을 위해 서예가 권명원씨, 풍물패 ‘한판’, 워싱턴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도 초청했다.
이태미 회장은 “축제 한마당은 한인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필리핀, 미국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나누는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세인트 메리, 캘버트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남부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남부메릴랜드한인회는 지난해 9월에는 창립축하 기념행사를 통해 한량무 춤, 국악 등 한국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장소 3300 Middletown Road, Warldorf.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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