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산하 한국홍보원(구 한국문화홍보원)은 새로 마련한 최신형 브리핑 룸에서 6일 그 첫 행사를 개최한다.
홍보원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주장해온 커트 웰던 하원의원(사진.공, 펜실베니아)을 초청, 오후 5시30분부터 한인· 미 언론 등을 초청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2003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웰던 의원은 “북한의 주장과 요구를 미국이 받아들이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포용정책을 주장해온 인물이어서, 이날 강연회는 높은 관심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전시·공연 공간으로 사용돼 왔던 홍보원 1층 일부를 주류 언론 등을 상대로 하는 브리핑 룸으로 바꾸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한국홍보원의 브리핑 룸은 40여명 수용 규모로 동시통역 시설 등 최신 설비를 갖추었다.
홍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1층 공간에 한국 정보통신(IT) 전시실, 응접실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홍보원 1층에는 현재 3개의 공간이 있으며, 오른쪽 공간은 브리핑 룸으로, 왼쪽 공간은 한국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전시하는 IT 전시실, 그리고 정면 깊숙한 공간은 응접실 공간으로 개수되고 있다.
홍보원 측은 전시실에는 한국의 IT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로봇 등을 들여와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원은 개수공사를 마치는 대로 5월 중 공식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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