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기관인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Youth And Family Focus)는 한인 청소년들이 주위의 불우 이웃들을 직접 도우며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올 여름에도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인 ‘광야’를 실시한다.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광야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공적인 호응으로 인해 올해는 6, 7, 8기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6기는 오는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7기는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8기는 오는 8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13~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박7일간 뉴욕주 업스테이트 스토니브룩에 위치한 세더 폰드(Cedar Pond) 캠프사이트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야영캠프생활을 통한 공동체 생활과 매일 교도소, 병원, 지체부자유자병동, 양로원, 홈레스 셸터 등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헤비타드 휴머니티(불우이웃 집 지어주기 운동)에도 참여해 노동의 중요성도 배우게 된다.
또 오후에는 참가자들과 소셜워커들이 그룹으로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서로 나누며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보람을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광야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뉴욕한국일보와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 공동으로 수료증이 증정되며 그 중 리더십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이상숙 전도사는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은 한인 청소년들이 열정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18-661-2500, 917-418-4049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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