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 한국학교 학부모회 이정순 회장(왼쪽)과 방지희 부회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어교육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아케디아 한국학교 학부모회 15일 기금모금 바자회
“아메리칸 드림의 완성은 올바른 자녀교육입니다. 자녀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올바른 정체성을 심어주는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한인들이 정성을 모아주길 바랍니다”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의 아케디아 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정순)가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 및 한국어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는 15일 오전 9시~오후 1시 한국학교 주차장에서 바자회를 열고 한국어 교육 기금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
이날 행사는 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학부모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치와 김밥, 즉석음식, 홈메이드 만두와 각종 반찬류가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아케디아 한국학교의 학습도구를 구입하고 교사를 보충하기 위한 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정순 회장은 “현재 아케디아 한국학교는 한달에 약 300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교사봉급과 교재비, 학습도구 구입 및 연구 개발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한글교육의 현장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당부했다.
아케디아 한국어 학교는 현재 유치원~8학년 학생 100여명이 재학중이며 매주 토요일 한글 및 한국문화 클래스가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바자회 문의 (626)203-2631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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