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연방상원서 논의 다시 시작
연방 상원의 포괄적인 친이민 개혁안 입법을 주도하고 있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1,200만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사면을 위한 이민법 개혁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케네디 상원의원은 지난 10일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이민개혁을 위한 대행진’ 시위에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다짐하고 부활절 휴회가 끝나는 24일부터 곧바로 중단됐던 이민개혁법안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1,200여만명에 이르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사면을 골자로 한 ‘매케인-케네디 법안’을 발의해 상원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이민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민개혁 논의를 1960년 미 전국을 휩쓸었던 ‘민권운동의 마지막 장’이라고까지 평가하며 포괄적인 이민개혁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해 24일 개회하는 상원 본회의의 이민개혁안 논의가 불꽃을 튀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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