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범한 연세 뉴욕 총동문회(회장 정성화) 신임집행부가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12일 신임 집행부와 함께 본보를 방문한 정성화 회장은 “연세뉴욕총동문회가 지금까지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합만을 도모하는 친목단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신임 집행부는 회원간의 결속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종 한인 단체들과 연계, 한
인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는 올해부터 학업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동문자녀와 한인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한인커뮤니티단체와 연계,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뉴욕동문회 웹사이트를 새로이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한편 현 인쇄 간행물을 개선, 뉴욕내 연대동문간의 연대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연세대 유학생 및 전문인의 밤’행사를 정기적으로 갖고, 미국사회에서 첫발걸음을 내딛는 젊은 동문들이 전문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선배와 만나 전공 분야와 학교 및 진로선택에 대한 정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연세대 유학생 및 전문인의 밤’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멘토-멘티(Mentro-Mentee)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이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장기적 멘토링 체제로 이어져 나갈 계획이다.
정회장은 “새 집행부는 동문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며 커뮤니티에 봉사할 수 있는 연세뉴욕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문들과 한인들의 지원과 조언이 요구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뉴욕총동문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뉴욕 라과디아 공항내 메리옷 호텔에서 연세국재단의 백영중 이사장 뉴욕방문세미나를, 21일 오후 7시에는 맨하탄 미나도에서 ‘연세대 유학생 및 전문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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