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교육국, 28~29일 한미교육재단
LA카운티 교육국(LACOE)이 주최하는 학부모 훈련 프로그램(PESA)의 한국어 코스가 4월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미교육재단(680 Wilshire Place, Suite 400)에서 열린다.
지경희 LA 고등학교 카운슬러가 한국어로 강의하는 PESA 프로그램은 교육국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한 단기 집중훈련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과 교육자들로부터 높은 각광을 받고 있다.
교육 연구에 기초한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부모들은 10∼1명 그룹으로 6회에 걸쳐 만나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대화기술, 자녀의 자긍심과 감성을 개발하는 요령 등을 습득, 학부모의 행동 변화를 통해 자녀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자녀의 학업을 돕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국은 이같은 훈련을 받은 학부모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얻은 정보와 기술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 코스는 지난해부터 제공되기 시작했다. PESA 교육은 참가비가 원래 300달러인데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등록 마감은 4월14일로 문의는 (323)937-3210 ext. 220 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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