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순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
기독교 교회력의 가장 큰 절기는 부활절입니다. 왜냐하면 이 날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새 생명이 시작되는 날이요, 영원한 승리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이셨던 사건, 이른 새벽 주님을 찾아나섰던
여인의 모습이었지만 발견되어진 부활의 사건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놀랍고 감격하는 모습입니다. “어찌하여 우느냐?”라는 혼란스러운 질문이었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감격하여 “내가 주님을 만났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내가 주님을 보았다”(요한복음20장).
가장 큰 슬픔을 지녔던 마리아가 부활의 증인이 되고 마침내 가장 큰 기쁨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갈릴리로, 낙심해 있는 사람들에게로, 그리고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울려 나오는 기쁨의 노래를 큰소리로
불렀습니다.부활절에 사용하는 흰색은 흠없는 순결, 거룩함, 완전, 위엄, 영광, 즐거움의 색입니다. 이는 신성의 색입니다. 성탄절이나 부활절과 같이 기쁜 축제와 같은 그리스도의 생애 중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사용하는 의식색깔입니다.
부활절은 전 교회력 중 가장 즐거운 축제일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부활하심으로서 그리스도는 죽음이 비극이 아니라 승리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승리이므로 참 기쁨과 확신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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