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16강, 8강 나아가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뉴욕 뉴저지 한인합동응원전을 마련한 뉴욕대한체육회와 뉴욕한인축구협회, 꼬리안 센터 산하 한울 풍물패, 뉴욕한국일보 관계자들이 한인들의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질 대동연회장을 14일 방문,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합동응원전이 열릴 대동연회장의 차제니 상무는 월드컵 기간 한국 경기가 열리는 당일 한인사회에 합동응원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회를 취소하고 3개의 대형 연회장을 모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동연회장에서 제공한 3개의 연회장은 500석(이하 연회 좌석기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비롯 250석 규모의 다이아몬드 룸, 150석 규모의 에메랄드 룸으로 총 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개 연회장 모두 대형 스크린과 완벽한 음향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어 축구 응원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을 둘러본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과 최병옥 축구협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걸어서 올 수 있는 편리함과 무엇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뉴욕 뉴저지 지역 합동응원의 메카였던 만큼 이번 독일 월드컵 때도 한인들이 열정적으로 합동응원에 나설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이와함께 합동응원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각 한인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 및 동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경진 회장은 한인이 하나가 되는 이번 합동응원에 우리가 빠질 수 없다며 공연 단체 등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단체들도 체육회가 하는 행사에 참여할 뜻을 전해오고 있다며 한인의 축제로 승화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단체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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