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송 ‘원더풀 슈즈(Wonderful Shoes Inc)’ 대표가 뉴욕한인커뮤니티니센터(이사장 최수지)에 1만 달러를 쾌척, 13번째 명예영구이사로 추대 됐다.
12일 1만 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한 피터 송 대표는 “유대인 커뮤니티센터와 같은 한인 커뮤니티센터가 우리 1세와 후세들을 위해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모금운동이 모범적으로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흔쾌히 동참을 결정했다”고 기금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커뮤니티 센터가 든든히 세워져 한인들에게 큰 유익을 주고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동포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피터 송 대표는 이미 지난해 1,000달러를 기부한바 있어 이날 기부로 총 1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피터 송 씨는 이민초기 잡화 행상을 시작, 83년 여자구두 전문도매수입상 ‘원더풀 슈즈(Wonderful Shoes Inc)’ 를 설립, 25년간 성장 시켰으며 자체 브렌드 ‘Wonderful’과 ‘Beckia’를 개발, 주류신발 체인점 및 도매상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비즈니스를 전공한 두 아들 피터 주니어와 앤드류가 경영에 참여, 미 주류사회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최수지 이사장은 “잇따르고 있는 거액 기부로 이사회가 매우 고무돼 있다. 성공 클로징과 센터 운영에 대한 사전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 기부자들과 한인사회의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부문의 212-695-020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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