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병원 척추센터 정병우 소장
“좋은 생활 습관이 건강한 몸을 약속합니다”
한국 디스크 수술의 권위자 안세병원 척추센터 정병우(사진) 소장이 LA 동포들과 만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신경외과 연례학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정 소장은 LA를 방문, 방송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스크 수핵 성형술’과 척추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디스크 수핵 성형술이란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한 최첨단 제4세대 디스크 수술법. 5분 정도의 짧은 수술 시간, 빠른 회복과 통증 및 흉터가 없는 것 등이 장점이다. 지난 2001년 안세병원이 미국의 기술의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약 1,400명의 환자들이 수술을 받았다.
정 소장은 “수핵 성형술은 간단한 시술로 성공률은 95% 이상이며 시술로 인한 재발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크 예방은 생활 습관이나 자세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일어섰다 앉았다를 자주 반복하고 중간에 스트레칭을 하는 등 허리 압박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을 때도 허리가 아닌 몸 전체를 구부린 뒤 무릎 관절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또한 이미 디스크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깅, 축구, 테니스의 강렬한 운동보다는 빠르기 걷기, 수영, 등산, 실내 사이클 등 허리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적합하다.
정 소장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 때도 허리만 굽히기 보다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약간 빼 말 타는 자세로 하는 것이 좋다”며 일상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허리 보호법을 설명했다.
이어 “수핵 성형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이 각광을 받는 추세지만 인공 디스크 치환술이나 나사못 고정술 등의 큰 수술들도 개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병우 소장의 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은 5월6일 밤 8시50분 KBS L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방송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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