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인회 주최...이은태씨 일반부 시 당선
워싱턴 문인회(회장 김인기)가 공모한 제 3회 이순신 문학상 청소년부 장원은 박준병 군(산호제 한국학교, 7학년)이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이은태씨(맥클린거주)가 시 부문 당선자로 선정됐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분돼 실시된 문학상에는 올해 총 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학년으로 구분돼 실시된 청소년부는 거북상에 박재희(산호제 한국학교, 1학년)군이 선정됐다. 옥포상, 한산상, 명량상은 당선작 없는 가작과 장려상을 냈다.옥포상 가작은 김수정(6학년), 장려상은 이지원(6학년), 신덕용(6학년) 군이 뽑혔다. 한산상 가작은 박소현(8학년), 장려상은 강두형(7학년), 이윤주(8학년)양이, 명량상 가작은 박새롬(11학년)양이 차지했다.
장원을 차지한 박준병 군과 박재희 군 외의 입상자들은 모두 워싱턴 지역 학생들이다
이들 청소년부 입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장원 500달러, 당선 300달러, 가작 200달러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문형 공모위원장은 “충무공을 단순한 역사속 인물이 아닌 그분의 인격과 성품을 본받아 자기화하며 뜻을 다지는 글에 초점을 두어 심사했다”면서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나 표현력은 돋보였으나 역사 발췌나 사료 나열에 그친 글도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일반부에서는 가작으로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를 쓴 박지연(우드브릿지 거주)씨가 뽑혔다. 수필부문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조명숙(알렉산드리아 거주)씨의 ‘나를 경악케 했던 한 순간’이 선정됐다.
일반부 입상자들은 상패 및 문인회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충무공 탄신일인 28일(금) 오후 6시30분 기쁜 소리 방송공개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위원회 이내원 위원이 주제 강연하며 문인회 회원들의 이순신 장군에 관한 작품 발표도 있다.
문의(703)354-90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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