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와 뉴욕이민자연맹(NYIC), 라틴아메리칸연합(LAIC), 뉴욕시민참여프로젝트(NYCPP) 등은 1일 퀸즈와 맨하탄, 브루클린 등 뉴욕시내 각 지역에서 ‘5월1일 총 파업’을 존중하는 ‘전국 이민자 동시 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친 이민개혁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퀸즈 지역 행사를 주관한 청년학교는 플러싱 도서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 이민악법 철폐와 서류 미비자 전면 사면을 포함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친 이민법안의 제정을 위해서는 이민 커뮤니티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이번 총 파업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파업을 존중한다. 지난 4월10일 열린 전국 집회를 계기로 이민개혁의 열기가 뜨거워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학교 차주범 교육부장은 “청년학교가 원하는 포괄적인 이민개혁안은 서류미비자 전면사면과 이민자 인권보장, 이민업무 적체해소, 이민 노동자 권리 확보, 서류미비학생 구제를 위한 드림법안 등이 포함된 것이다”며 “이 같은 친 이민 법안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이민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퀸즈 집회에는 청년학교를 비롯 뉴욕이민자연맹(NYIC), 존 리우 뉴욕시의원, 퀸즈 YWAC, 무지개의 집,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뉴저지한인소셜워커협회, 원로자문회의,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원불교 뉴욕교당 등에서 참석 뉴욕의 이민자를 사랑한다“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반 이민악법인 센센브레너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12월16일을 기억하기 위해 12시16분부터 시작됐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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