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만대 판매
GM 추월 목표
도요타가 오는 2010년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3일 2010년 판매목표를 1,030만대로 잡고 계획대로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세계 1위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요타 측은 매출 증가분의 90%이상이 해외에서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아시아 지역 판매가 210만대로 전년의 두 배 이상 늘고, 북미에서도 35% 증가로 전체 300만대의 판매 상승을 목표로 삼았다. 따라서 지난해 전세계에서 727만대를 판매한 도요타는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하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도요타의 판매 상승기대는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가 인기를 얻는 데 기인하고 있다. 개솔린 가격이 3달러를 넘으면서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의 구입을 자제하고 도요타의 RAV4와 같은 작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눈을 돌렸다. 이런 이유로 ‘RAV4’는 지난 4월 1만3,854대의 판매를 기록해 전년동월비 106.4%나 판매가 치솟았다.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자랑하는 트럭 부문에서도 도요타의 선전은 계속됐다.
포드는 지난달 최고 인기차량인 F시리즈의 판매가 7%나 감소했지만 도요타는 타코마와 툰드라를 앞세워 지난 4월 8만616대로 지난해 4월 7만2,400대보다 15.6%나 판매 신장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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