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열리는 ‘제3회 봄맞이 건강행사’가 오는 6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P.S. 20(142-30 Barclay Ave)에서 열린다.
비영리 보건단체인 ‘어피니티 헬스 플랜(Affinity Health Plan)’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중국계 CAV(Chinese American Voice), 동남아계 BAPS 힌두 템플 소사이어티 등이 공동 협력해 각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와 역사를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4일 지미 맹 뉴욕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CAV, BAPS 대표들이 참가해 중국계, 인도, 동남아계 커뮤니티가 행사에서 펼쳐질 문화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의 한국 공연 코디네이터를 맡은 뉴욕 플러싱 한인회(회장 김광식)는 기자회견에 불참해 한국계 공연이나 이벤트 스케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는 사자춤, 인도 전통댄스 등 중국, 인도계 커뮤니티의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어피니티 헬스 플랜 후원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체크 등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드니스 라저스 어피니티 커뮤니티 디렉터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도 펼치고 건강 검진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미 맹 뉴욕주 하원의원은 “한국, 중국, 인도 등 서로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계획한 행사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커뮤니티 주민들 간의 이해가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 불참한 플러싱 한인회 관계자하고 7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이번 행사의 한국 공연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