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4일 2007 회계연도 예산 및 4년간의 재정계획을 발표했다.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07 회계연도 예산안은 뉴욕시 경제 부흥을 위해 실업률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다음은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이다.
■ 장기적인 예산 부족액 좁히기
부동산 처리세, 개인 수입세 등을 인상해 총 20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한 뒤 은퇴자들의 건강 보험 부담금 지원을 위한 신탁재산에 투자해 장기적인 뉴욕시 건강 재정 지원 부분을 견고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10억 달러를 예산 부족 지원 금액으로 지정해 2008 회계연도와 2010 회계연
도 사이 발생할 800만 달러의 예산 적자 해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시정부 지출 비용 확보
지난 1월 계획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에 새로운 세입이 4억 2,000만 달러이며 2007 회계연도는 4억 600만 달러이다. 하지만, 2006 회계연도 시정부 지출 금액은 4억 7,100만 달러이며 2007 회계연도는 4억 100만 달러이다. 이에 2007 회계연도 예산 중 34억 달러를 2006 회계연도 지출
비용으로 미리 사용할 예정이다.
■ 뉴욕 주 학교 건설 보조
뉴욕주로부터 65억 달러의 재정 보조를 받아 총 1,310억 달러의 비용이 요구되는 뉴욕시 5개년 자본 교육 계획을 실행한다. 이에 따라 뉴욕시에는 총 107개의 신생 학교가 설립돼 총 6만 6,000여명의 학생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되며 50여개의 차터 스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이와 더불어 250만 달러를 학교 안정 및 시설 정부에, 150만 달러를 SIRA 프로그램에, 150만 달러를 학교 내 비상등 설치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뉴욕시 4개년 재정 경신 계획 (기간 시설 투자)
뉴욕시는 앞으로 4년간 총 365억 달러를 ‘뉴욕시 4개년 재정 경신 계획’으로 지정해 뉴욕시 기간 시설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5억 달러를 뉴욕시 학교 시설에, 30억 달러를
7번 전철 서비스 확장 및 허드슨 야드 재개발에, 1억 9,800만 달러를 칼튼 정화 시설 업체에, 1억 9,800만 달러를 브롱스 팍 개발에, 3억 800만 달러를 응급시설 개선에, 1억 4,900만 달러를 양키 구장 보수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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