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는 명품 핸드백을 최고 50% 인하 판매한다.
KT 갤러리아·플라자내 업소들 세일
제대로 된 가방 하나는 허름한 가방 열 개가 안 부럽다. 신발 역시 마찬가지. 옷 잘 입는다는 패션리더들도 때로 옷은 ‘이름’보다 ‘디자인’을 선택하더라도 가방이나 신발은 명품 브랜드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명품 구입을 주저했다면 이번 마더스데이가 기회다. ‘세일 안함’을 내걸고 자존심을 지켜오던 명품 잡화 취급 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세일’을 붙였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있는 명품 가방 판매점 ‘피에타’와 ‘보그슈즈’가 대표적인 경우다. 1년에 2∼3번. 손에 꼽히게 세일을 하는 피에타가 이번에 드디어 ‘세일가’로 가격표를 바꿔 단 것이다. 내용도 확실하다. 전품목 최고 50% 인하. 전품목을 한다고 했으니 신제품도 당연히 포함된다.
50% 반 값 세일은 신상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20%정도로 ‘살짝’ 디스카운트 해준다.
한인들의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프라다와 발리, 버버리를 취급하며 멀버리, 발렌시아가, 마크 제이콥스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최근 연예인들을 통해 알려지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클로에도 핫 아이템.
한국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 ‘없어서 못파는’ 명품 악어백 콜롬보도 스페셜가를 붙였다. 콜롬보는 2∼3년 전부터 밝은 오렌지색, 핑크색 등 발랄한 컬러의 악어 가죽 핸드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세일 기간동안 핑크, 오렌지, 블랙 등 한정 상품을 30% 특별 세일한다. 평소 판매가는 7,500달러.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있는 밀라노 역시 프로모션 세일가를 선보였다. 일부 품목에 한해 최고 70%까지 세일하며 신제품도 평소보다 ‘조금 더’ 디스카운트 해준다는 것이 업소측의 설명. 50% 세일 품목도 준비돼 있으니 이 곳 역시 일단 한 번 둘러보는 것이 좋은 듯.
페라가모, 발리, 테소니, 프라다 등 명품 신발을 판매하는 보그슈즈 역시 마더스데이 스페셜로 Up To 50% 세일을 마련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있는 이 매장은 신제품도 특별 세일가로 판매한다.
신제품의 세일 폭은 크지 않지만 잠시 신어보는 것만으로도 명품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신발이 한자리에 모여있기 때문에 ‘샤핑 강추매장’으로 꼽힌다. 하이힐, 여름용 샌들, 로퍼 등 각종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남성용 정장 구두도 판매한다. 어머니들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사스 신발도 취급하며 일반 구두 디자인과 여름용 샌들, 운동화형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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