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한국의 미국비자 면제국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유권자센터는 11일 뉴욕 유권자센터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The Visa Waiver Program/이하 VWP)’ 국가로 지정되면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 한미동맹이라는 백 마디 말보다 VWP 협정을 통해 양국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한미관계에 더욱 유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를 위한 범 동포차원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유권자센터 자문위원회(위원장 정해민)는 “VWP 지정을 위해서는 사회 및 경제단체, 종교계 등 범 동포차원의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 VWP 지정은 국가 간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6.25전쟁 이후 혈맹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한미 두 나라 모두에 큰 유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범 동포 차원으로 전개될 이번 서명운동에 한인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6년 5월 현재 미국 VWP 지정국가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모두 27개국으로 아시아권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3개국 뿐이다.
VWP 국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비자발급 거부율이 3%를 넘어서는 안 되며 생체인식 정보가 들어있는 기계판독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 VWP로 미국에 입국하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나 미국 내 체류신분변경이 불가능하다. 서명운동 및 범 동포 추진위원회 문의;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242-420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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