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날(Mother’s Day)’을 맞아 한인사회가 다양한 사은행사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13일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한인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제 17회 경로대잔치 및 건강축제’를 공동으로 개최, 경로사상을 실천했으며 한인 교계는 14일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지켜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잔치를 베푸는 등 효 사상을 고취했다.
1,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 대 성황을 이룬 ‘제 17회 경로대잔치 및 건강축제’는 오전 10시 꼬리안 센터 산하 뉴욕토요어린이한국학교 풍물 팀의 풍물놀이로 막이 올라 2부 기념식 및 공연, 3부 건강축제, 4부 점심식사, 5부 공연 및 장수무대, 6부 복권추첨으로 이어져 참석 노인들
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플러싱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공명출 KCS 코로나 경로회관 자원봉사자와 허의정 KCS 플러싱 경로회관 자원봉사자는 뉴욕시 감사원장이 수여하는 ‘시니어 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와 임형빈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회장이 KCS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3부 건강축제 강사로 나선 베스이스라엘 병원부설 간염연구 소장 알버트 민 박사은 ‘B형 간염: 한국인의 특징’을 주제 강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연예인협회와 국악진흥원, 리스 태권도, 플러싱 한인경로회관 합창단, 예술고전무용단, 초대가수 등이 출연, 한마당 큰 잔치를 마련했다. 특히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집중조명 된 ‘B형 간염’ 검진이 이어졌다.
KCS 김광석 회장은 “경로대잔치를 계기로 경로사상이 이민사회에 뿌리내리기 바란다”며 노년층 증가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주관처로 15명의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3인용 치약세트 1,500개를 참가선물로 제공했으며 미동부충청총연합회는 노래자랑 악단 및 경품을, 뉴욕한인회는 과일을, 호 꽃집은 카네이션 1,500송이를 각각 지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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