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름다운재단(이사장 김기태)이 14일 뉴저지 메리옷 호텔에서 열린 뉴저지 네일 엑스포에서 ‘나눔의 잎새 달기’ 행사를 열어 총 489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이 참여해 10달러에서 20달러 사이를 기부하고 기부자의 이름을 적은 잎새(잎사귀)를 나무에 붙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재단 부스를 찾은 기부자들은 어머니날을 맞아 어머니 이름으로 잎새를 달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나눔 실천의 좋은 습관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의 이름으로 잎새를 다는 등의 기부를 통해 가족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이날 네일 엑스포에 참가한 펠리세이드 팍의 마리아 스킨케어를 비롯한 4곳의 네일 가게들이 수익의 1%를 다달이 기부하는 ‘나눔의 가게’에 동참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뉴욕 아름다운 재단의 김기태 이사장은 “나눔은 큰돈으로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작은 돈으로도 얼마든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이날 모인 나눔의 잎새 기부금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한 네일 엑스포의 성격에 맞추어, 동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기금인 ‘행복미소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눔의 잎새 행사에는 뉴저지 네일 협회(회장 김은실)가 부스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키스 프러덕트는 매니큐어 6백 개를, KT(한국통신)는 전화카드 200장을 재단 부스를 찾는 기부자들에게 줄 사은품으로 각각 기부했다. ▲기부 문의: 201-784-0100 / www.beautifulfoundationusa.org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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