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문을 연 플러싱 열린공간이 오프닝 행사를 미 암 협회 한인 지부를 위한 ‘Art for Healing’ 전시회 및 공연으로 꾸며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아트 이벤트 기획단체인 머쉬룸 아츠와 열린공간이 함께 마련한 이번 오프닝 이벤트에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작가 52명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멋진 춤과 현대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안수연, 이준호, 마종일, 김준현 씨 등 이번 전시회 출품 작가들은 작품 판매액의
30%를 미 암 협회로 전달,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다. 이날 무용가 은정 곤잘레스 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작곡가 겸 섹소폰 연주자 김지석, 전자음악가 알렉세이 스티븐,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 타악기 연주자 박봉구 씨가 현대음악‘Four Blind Mice’를 연주,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 참석한 미 암협회 뉴욕 메트로 지부 수석부회장은 “열린공간과 머쉬룸 아츠가 마련한 미 암 협회 지원을 위한 전시회 및 공연에 참석한 예술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암 퇴치에 더욱 앞장서는 미 암협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퀸즈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지하에 위치한 열린공간은 1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줄리 리 열린공간 대표는 “공익을 위한 전시와 공연, 강연회, 집회는 무료 대관 한다”며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열린공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아트 포 힐링’ 종합예술제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공연 및 콘서트는 2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필름 스크리닝 행사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어진다. 플러싱 열린공간 개막으로 열린공간은 맨하탄과 브롱스, 리틀넥 등 4곳으로 늘었다. 문의 718-353-8969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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