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인 도시선교 전문가들이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모임을 갖고 효과적인 노숙자 봉사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노숙자선교협의회(KACH·회장 김진숙 목사)는 오는 2일(금)과 3일(토) 워싱턴 DC에 소재한 평화나눔공동체 본부(319 R St. NW)에서 총회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 한인들의 노숙자 선교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세미나 참석자는 김진숙 목사(전 PCUSA 총회 노숙자담당 책임자), 이은주 전도사(LA 거리선교회 총무), 나주옥 목사(LA 울타리선교회 대표), 유은주 전도사(커네티컷주 아가페선교회 대표), 김광수 목사(시카고 기도의 집 대표), 장기용 전도사(LA 예수사랑선교회 대표), 박상규 목사(LA 월드 아가페 대표), 최상진 목사(DC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박찬희 권사(캘리포니아 애나하임장로교회 노숙자 선교부) 등.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는 한성규 신부(성공회 성십자가교회), 이주영 목사(세미한장로교회), 노진준 목사(갈보리장로교회), 유영준 목사(두란노침례교회), 장치본 목사(에덴장로교회) 등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도 다수 참석해 기독교 NGO들과 한인교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상진 목사는 “한인들의 노숙자 선교 열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며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1회씩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1.5세 및 2세 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숙자선교협의회는 지난해 7월 창립 총회를 열어 김진숙 회장과 최상진 총무를 선출한 바 있으며 본부를 평화나눔공동체 DC 사무실에 두고 연방 정부 및 DC에 등록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평신도들의 참석도 가능하다.
문의 (202)939-075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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