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2일 실시되는 2006 중간선거 제 22지구 뉴욕 주 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은 다음달 13일까지 선거구내 민주당적을 가진 유권자 가운데 최소 1,260명으로부터 ‘예비 선거를 위한 지명청원서(Designating Petitions)’을 받아 선관위에 접수시켜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받아야 할 ‘지명(지지)청원서’의 서명자 수는 제 22지구 민주당 전체 유권자 2만5,196명의 5%에 해당하는 수치로 후보들은 선거 일정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서명 운동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적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모든 후보가 같은 기간, 같은 지역 내에서 동시에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 때문에 서명 중복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서명 시기를 기준으로 유무효가 판정되기 때문에 서명운동에 참여할 때는 한 명의 후보에게만 서명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서명에 동참하는 것이 자
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도움이 된다.또한 서명 란에 서명자 이름 정자(Printed Name)와 싸인(Signature)을 모두 정확히 기입해야
무효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지지 서명자들은 이점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명(지지)청원서’ 서명 5,000명을 목표로 오는 6일부터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유일한 한인 후보인 테렌스 박 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한 달 내에 선관위가 규정한 인원만큼의 서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각 후보 진영의 서명운동은 실제 선거에 앞선 전초전이 될 것이다. 지역의 특성상 본인에 대한 중국계의 지지서명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민주당적을 가진 지역 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서명 동참을 기대한다”며 “특히 선관위에 접수된 지명 청원서에 대한 각 후보들의 이의제기와 시비가 선거 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서명에 동참해주시는 유권자들은 서명 시 정확한 서명 날인을 해 자신의 서명이 무효화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무엇보다 중복 사인은 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뉴욕 주 하원의원 제 22지구 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바로 이 ‘예비 선거를 위한 지명 청원서’에 대한 각 후보들의 이의제기와 시비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후보등록을 할 수가 있다. 한편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등록 최종 마감일은 오는 7월27일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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