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의 자원봉사자로 나선 학생들이 지난 4일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에스터 굿하트.최용식.크리스티 허. 김재연씨등 한인 4명 출마
뉴저지 정치 예비선거가 6일 각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됨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한인 4명이 출마함에 따라 올 가을 뉴저지 일원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배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은 에스터 굿하트(공화·데마레스트 시의원 선거)씨와 최용식(민주·레오니아 시의원 선거)씨, 크리스티 허(민주·리틀 폴스 시의원 선거), 그리고 김재연(공화·버겐카운티 유산검인판사 선거)씨 등 4명이다.
이 중 최씨와 허씨는 예비선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어 본 선거에 대한 해당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요구된다. 그러나 굿하트 후보와 김재연 후보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타 후보와 경합을 벌이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지난 주말부터 버겐 카운티 일대의 한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화를 이용,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비록 예비 선거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인 유권자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해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미 주류사회 정계 관계자들에게 인식시켜줄 필요성이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투표를 당부했다.
김 소장은 이어 “2004년 제이슨 김 팰팍 시의원, 2005년 준 최 에디슨 시장에 이어 올해 또다시 뉴저지에서 한인 정치인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뉴저지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관련, 미전역에서 급부상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권자 등록을 한 뉴저지 한인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 도서관이나 학교 등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201-242-4201, www.koreanvoter.com)로 하면 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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