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로 구성된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대중음악(CCM) 듀엣 그룹 ‘사랑 이야기’가 오는 10일(토) 오후 8시 플러싱 열린공간(150-24 노던 블러바드)에서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 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뉴욕가정상담소가 주최하고 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대표 박규태 목사)이 주관하며 공연 입장은 무료다.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간 필라델피아, 시애틀, 오리건, 샌프란시스코에 이르는 미주 순회 집회를 앞두고 있는 ‘사랑 이야기’의 김현중·김재중 형제는 7일 관계자들과 함께 본사를 방문, “미주 한인들의 이민생활 속에서 잠시라도 삶의 위안과 쉼을 얻는 따뜻한 시간이 되도록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가정상담소 안선아 소장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상담소에 재정적인 도움은 물론, 상담소의 서비스와 활동을 널리 알리고 한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도 넓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자들은 자선 콘서트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사랑 이야기’는 이날 복음성가 이외에도 비기독교인들을 위한 일반 노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뉴욕에서 CCM 가수로 활동하는 박은주씨와 조미경씨를 비롯, 박수진씨 등도 초청 가수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활동 15주년을 넘긴 ‘사랑 이야기’는 서울신문사·스포츠서울 공동주최 환경음악 대상(1994년) 및 전국 아마추어 가요제 금상(1988년)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사랑이야기 3집 ‘아침을 여는 사랑이야기’ 등 ‘빛과 소금’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포함해 총 5장의 앨범을
출반했다. 대표곡으로는 ‘주님의 숲’ ‘그대와 함께’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사랑을 심으세요’ 등이 있다. ▲공연 문의: 201-888-2259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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