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교구의 테오도르 맥케릭 추기경이 은퇴한다. 맥케릭 추기경은 18일 마지막 미사를 집전하면서 “지난 5년간 워싱턴에서 알게 된 모든 사람들은 내 가족의 일부였다”면서 “내가 섬기던 사람들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실리카 무염시태 성당에서 열린 이날 미사에는 전국에서 1,600여명의 신자들이 모여 맥케릭 추기경의 마지막 강론을 경청했다. 맥케릭 추기경은 지난해 7월 75세를 넘기면서 교회법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뉴욕 출신인 그는 48년 전에 서품을 받고 사제로 일해왔으며 워싱턴 대교구에 부임하기 전 여러 곳에서 봉사를 해왔다.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지난 5월 맥케릭 추기경의 후임으로 피츠버그의 도날드 월 주교를 선임한 바 있다. 한 신자는 “맥케릭 추기경의 라티노 이민자들을 향한 사랑에 감명을 받았다”며 “교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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