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 외국인 고용연장법 통과
미국병원협회(AHA)와 캘리포니아 간호사협회(CNA)는 미 전국의 등록간호사 수는 270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중 50여만명이 일을 하지 않고 있거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미 병원들은 현재 가장 필수적인 간호사 인력만을 계산해도 최소한 11만8,000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또 현재 미국 간호사들의 평균 연령이 40대 중반으로 조사돼 앞으로 10년 내에 많은 현직 간호사들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오는 2020년이면 간호사 100만명 부족사태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방하원은 20일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위한 외국인 간호사 고용연장법안’(H.R.1285)을 만장 일치로 통과시켜 지난 1999년 처음 발효된 이 법의 효력을 3년 연장시켰다. 이 법에 따르면 매년 500명까지 외국인 간호사들은 H-1C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미 전국의 의료서비스 낙후지역 병원에서 취업이 허용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