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센서스 분석, 16.2% 전국 최하
뉴욕시 중산층 가정 숫자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자료를 인용,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지역 내 중산층($4,2200, 2002년 기준) 가족은 전체의 16.2%를, 중산층 가족의 주거지역은 전체의 28.3%를 각각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22일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맨하탄의 경우 중산층의 비율이 가장 낮아 고소득층은 전체의 51%<도표참조
>를, 저소득층은 40%를, 중산층은 8%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지역은 이민자들의 대거 유입으로 인해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높은 41%의 중산층 비율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뉴욕시에 포함되지 않는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와 서폭카운티는 전체 인구 중 중산층의 비율이 65%로 나타나 뉴욕시와 큰 대조를 보였다.
이와 관련, 뉴욕시립대 도시 리서치 센터의 존 멜론코프 디렉터는 “이와 같은 통계는 뉴욕시 수입 분배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며 “뉴욕시는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은 증가하고 중산층은 줄어드는 기이한 현
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2000년 이후 부동산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많은 수의 중산층이 고소득층으로 흡수되고 저소득층은 중산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 , 2006년 현재의 수치는 이와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대도시 거주자의 적정 수입은 5만 9,313달러에서 7만 2,247달러 선이다.<윤재호 기자>
뉴욕시 중산층 수입의 뉴욕시 중산층 수입의 뉴욕시 중산층 수입의
80% 이하 그룹 80%~120% 그룹 120% 이상 그룹
1970 20% 45% 38%
1980 31% 32% 38%
1990 30% 32% 39%
2000 31% 30% 39%
<자료출처: 부킹 인스티튜트; US 센서스>
수입에 따른 분류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 퀸즈 스테튼
아일랜드
저소득층 56% 39% 40% 10%
5%
중산층 22% 34% 8% 41%
17%
고소득층 22% 27% 51% 49% 78%
<자료출처: 부킹 인스티튜트; US 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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