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LA공항(LAX)을 이용하는 여행객 숫자가 작년보다 20만명 늘어난 1,87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항공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5년만에 가장 분주한 여행 시즌을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 공항이 극도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행기를 타는 탑승객이나 LAX를 통해 오가는 가족·친지 픽업을 나가는 사람들에게 지혜가 더욱 요구된다.
공항을 쉽게 오가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직접 비행기를 타게 되는 LA거주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대중교통이나 다른 사람들의 라이드(ride)를 얻어 다운타운 유니온 역으로 가서 공항 버스인 ‘플라이 어웨이’(FlyAway)를 타는 것. 몇 달 전 시작된 이 서버스는 편도 요금이 성인 3달러, 2~12세 아동 2달러로 저렴하다. 공항까지는 평상시 약 35분, 러시아워에는 약 1시간이 걸린다.
원하는 사람은 하루 6달러의 특별 요금을 내고 유니온 역 인근 ‘게이트웨이 센터 플라자’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픽업을 나갈 때는 무료로 제공되는 ‘셀폰 대기 주차장’(Cell Phone Waiting Lot·9011 Airport Bl.)에 차를 세우는 것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 비행기를 타고 오는 손님을 기다리다 터미널 주변을 빙빙 돌거나 비싼 요금을 내고 차를 세울 필요 없이 공항 북동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주차장에서 대기하다가 도착했다는 전화가 오면 차 시동을 걸고 공항으로 진인하면 뚝딱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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