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탑승객 50% 이용
‘항공 여행의 피로를 풀어드립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차밍서비스(The Charming Service)가 호응을 얻고 있다.
차밍서비스는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5월부터 LA-인천 등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서비스로 탑승 고객의 50%가 이용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승무원들이 탑승, 보습 마스크 서비스나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시연해 보이는 것. 가장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는 단연 보습 마스크이다. 편당 100여명의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며 이 중 30%는 남성 승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승객이 전체 35%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40대(25%)와 50대(15%)가 뒤를 이었다.
메이크업이나 네일 아트 서비스는 평균 1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20∼40대 승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차밍서비스는 현재 B747과 B777기종이 운항하는 장거리 노선에서 시범실시 되고 있으며 LA 출발편에서는 전문 승무원들이 탑승한 항공편을 중심으로 월 4회 가량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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