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영화관 등 환영

익숙한 공중전화 부스대신 셀폰 통화를 위한 `셀폰 부스`가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요란하게 통화하는 고객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여타의 고객들을 위해, 미국에서는 레스토랑, 영화관, 도서관 등이 잇달아 셀폰 부스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설립된 `C.P부스`사는 나무 소재의 셀폰 부스와 멜라민 소재의 부스를 각각 2,300달러와 2,7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셀폰 부스는 시끄러운 실내에서 조용한 대화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마이클 살레미`사는 지난달 나이트클럽용 셀폰 부스인 `셀존`(Cell Zone)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강철 소재로 제작돼 거의 완벽한 방음장치를 갖추었으며 투명한 유리문에 가격은 2,400~3,500달러.
셀폰 부스는 시끄럽고 복잡한 나이트클럽에서 조용한 통화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더 많은 나이트클럽에 설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