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32㎏쭭23㎏으로
대한항공 10월 시행 추진
항공기 위탁 수하물 단위로 한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민가방’ 개념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0월1일부터 항공기 화물칸에 싣는 위탁 수하물 무게 한도를 현재 32킬로그램(70파운드)에서 23킬로그램(50파운드)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위탁수하물 중량을 23킬로그램으로 정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연료비 절감과 화물칸 공간 확보를 위한 것.
중량은 항공기 운항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미 국내선에서는 이륙 중량 초과로 예약 승객이 탑승하지 못하거나 화물을 싣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또 한국발 항공편에 실렸던 짐이 미 국내선 항공사가 규정한 중량 초과로 연결편에 실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한인 및 한국인들은 화물 중량 개념을 실제 무게에 상관없이 단순히 이민가방 개수로 인식, 탑승수속 과정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쉽게 발견되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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