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방학을 맞아 시작한 청소년 및 20대 초반 직업 제공 프로그램 ‘LA Hire’에 한인 기업은 물론 남가주에 기반을 두고 영업중인 한국 대기업의 참여가 전무하다.
26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사우스 LA 버몬트와 아담스 인근에 있는 ‘랄프스 마켓’에서 여름 직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을 발표했다.
시 당국은 자영업자, 대기업들이 영업 중인 지역사회의 18∼24세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직업을 제공하는 시 정부 주도의 고용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올 여름 8,000여명이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좋은 이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웰스파고, 랄프스 마켓 체인 등 초대형 기업에서 애완동물 가게 등 각종 업체 200개의 이름이 수록된 긴 명단 속에는 한인 기업은 단 하나도 없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인 교회’(KCCD)가 유일하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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