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씨의 작품 2점을 1일부터 영구 전시하고 있다.
영구 전시중인 작품은 ‘US 맵’(map)과 ‘메가트론 매트릭스’(Megatron Matrix). 대대적인 내부수리를 마치고 1일 재개장한 스미소니언 박물관 미국 미술관은 새 단장과 함께 230번째 맞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백남준 작품을 영구 전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작품들은 미국 미술관 3층의 현대미술 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개관 첫 주말에 3만명의 관객들이 방문했고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버지니아 매클린버그 수석 큐레이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대가인 백남준씨의 작품 두 점을 영구 전시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백남준씨는 탁월한 예술적 안목과 재능을 가진 선구언적 예술가”라고 말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전시중인 두 작품 이외에도 백남준씨가 지난 1991년 만든 `테크놀러지’라는 작품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작품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를 통해 영구 전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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