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기대이상
주류 건설업체들
잇단 분양 마케팅
미 건설업체들이 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주요 한인신문에 분양광고 게재는 기본이고 몇몇 업체들은 아예 한글로 작성한 입주자 모집 광고를 내보내거나 한인 전담 브로커를 두는 등 한인들을 주 타겟으로 삼고 있는 추세다.
가장 활발한 곳은 한인타운 인근 다운타운 지역. 다운타운과 리틀 도쿄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콘도 아티산 온 세건드(artisan on second)는 ‘도시에서 예술과 문화를 즐긴다’는 컨셉과 한인들이 선호하는 고급 인테리어 자재 사용으로 한인 입주자 공략에 나섰다.
916~1,770스퀘어피트의 1~2베드가 50만달러대부터 시작하는 이 콘도는 다운타운에 세일즈 센터를 오픈해 두고 한인 입주자는 물론 한인 브로커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옆 그랜드 애비뉴에 들어서는 콘도, 다운타운에서 유일하게 뉴욕 스타일의 리틀 도쿄 인근 콘도, 재팬타운 근처 118유닛이 들어서는 대형 콘도들도 한인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들 콘도의 한인 브로커인 윈 부동산의 죠이 김 씨는 “해외투자가 자율화되면서 이 곳에 사는 한인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투자자들까지 다운타운에 새로 분양하는 콘도는 관심이 높은 편”이라면서 “미국 빌더들도 한인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운타운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주거용 콘도를 비롯한 타운홈과 베케이션 콘도들도 한인 입주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인 오렌지카운티에는 70만~250만달러대의 105개의 주거공간이 들어서는 콘도 ‘3000 플라자’가 지금 분양중이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요바린다의 콘도 ‘더 힐스’도 3%의 바이어 크레딧과 좋은 학군을 내세우며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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