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이민통계국 자료, CA·NY등 이어 전국 6위
지난해 일리노이주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7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통계국(OIS)이 지난 5일 발표한 귀화(Naturalization)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2004 회계연도의 733명보다 다소 줄은 712명의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주 외에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구역인 중서부 지역의 현황을 살펴보면 미시간 189명, 오하이오 161명, 미조리 96명, 미네소타 63명, 캔사스 52명, 위스칸신 49명, 인디애나 46명, 켄터키 37명, 네브라스카주 15명 순이었다. 아이오아와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주에서는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단 한명도 없었다. 중서부 주요 도시별 로는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워렌-리보니아 지역에서 108명,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서 65명,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블루밍턴에서 50명이 각각 시민권을 받았다.
OIS 통계에 따르면 2005년도 미전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1만9,223명으로 2003년 1만5,928명, 2004년도 1만7,184 명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인들이 시민권을 가장 많이 취득한 곳을 주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7,363명, 뉴욕주 2,281명, 뉴저지주 1,315명, 버지니아주 1,182명, 워싱턴주 1,009명순이었으며 712명을 기록한 일리노이주가 여섯번째로 많았다. 박웅진 기자
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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