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 시카고 ‘진’ 최립지양
2006 미스시카고대회 진을 차지한 최립지양이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차 6일 한국으로 출발하기전인 지난 5일 본보를 방문,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대회 당시에는 너무나 흥분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에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는 최양은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야 조금씩 일상을 되돌아볼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며칠동안 주위 친지들의 축하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더구나 시카고를 대표해 한국의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요새는 말그대로 ‘태어나서 가장 바쁜 때’를 보내고 있다.
이제 최양은 오는 8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선 선발대회를 위해 7월 9일부터 약 1달동안의 합숙에 들어가야 한다. 며칠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당장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그래도 그는 마음만은 가볍다고 했다. 시카고에서 진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자신에게는 충분하기에 앞으로 펼쳐질 본선대회는 일종의 ‘덤’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 역시 딸의 입상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항상 겸손을 강조하고 자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되 너무 자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어릴 때부터 미스 코리아나 연예인이 되려는 꿈을 가졌던 건 아니었으니 더이상 큰 욕심은 없어요. 그러면서 최양은 어머니는 오히려 걱정이 되는지 밤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성화라며 활짝 웃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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