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시조 주몽에 대한 설화를 드라마로 만든 MBC ‘주몽’ (사진)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를 이용한 드라마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타운내 비디오 대여업계는 예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들어 울상이었지만 ‘주몽’의 등장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비디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나온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이렇다할 화제작이 없었지만 ‘주몽’이 출시되면서 업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 눈물’, ‘다모’ 등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는 사극이 또다시 히트를 치자 업계에서는 ‘주몽’으로 탄력받은 비디오 대여 붐이 SBS ‘하늘이시여’의 후속편으로 선보일 ‘연개소문’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디오 대여사업이 지난해보다도 침체된 것은 사실”이라며 “‘주몽’을 통해 다시 찾은 활기를 업계가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인 고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주몽’은 지난 3일 출시된 6번 테잎에 9회와 10회가 아닌 ‘김동률의 포유’를 포함시켜 10회를 기대했던 한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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