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웨스턴지점의 서니 명 지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직원들이 밝고 활기찬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자체 크로스 트레이닝 실시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한은행 웨스턴지점 서니 명 지점장의 말이다. 이 지점에 들어서면서 느끼게 되는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와 함께 직원들의 태도에서 이같은 특징이 잘 드러난다.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가진 새한 웨스턴지점은 1991년 새한은행이 첫 출발을 했던 탄생의 산실이었다. 지난 2000년 은행 본점이 윌셔가로 옮겨가기 전까지 본점 겸 거점 지점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 새한의 대표지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현재 지점의 자산 규모는 예금 8,400만달러, 대출 8,200만달러 수준으로 지점장을 포함 19명이 일하고 있으며 웨스턴 지점 건물에는 국제부와 자동차 융자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지난 6월 새로운 지점 책임자로 부임한 서니 명 지점장은 “고객이 들어서면 직원들이 항상 서비스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자세를 생활화하고 모든 직원들이 고객들의 어떠한 요구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 지점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끼리 다른 사람들의 기본적인 업무를 익혀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자체 크로스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웨스턴지점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장시간 기다려야하거나 담당자가 없어 일을 못 보는 등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라는 설명이다.
새한 웨스턴지점은 넓은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한 은행 이용도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명 지점장은 “교통이 좋아 월초면 노인 고객들이 많이 오시는데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새한 웨스턴지점에서는 은행 이용 안전을 책임지는 2명의 한인 시큐리티가드들이 고객들을 맞고 있는데 은행 이용 안내는 물론이고 VIP 등 고객 챙기기에도 한몫하고 있어 ‘이달의 직원’으로 선정되는 등 팀의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게 명 지점장의 자랑이다.
명 지점장은 부임후 지점장실을 아예 회의실로 옮기고 장벽을 없애 더욱 열린 업무 환경을 만들었으며 간판 교체 작업을 예정하고 있는 등 외관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 지점장은 “지점에 젊은 직원들이 많고 대부분 이중언어에 불편이 없어 자질이 높은 게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비한인 마켓을 적극적으로 개발, 영업 영역을 넓히고 영업 뿐 아니라 커뮤니티 서비스도 충실히 하는 지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213)389-5550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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