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 사진)가 9월 워싱턴 공연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재단 발족을 위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이태미 이사장은 10일 본보를 방문 “오는 9월 30일 메릴랜드 월돌프, 12월 1일 케네디 센터에서 국악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9월 공연에는 원장연 국립국악원 악장, 승무 무형 문화재 정재만 교수 등 국악인 5명이 방미, 아쟁, 가야금, 대금, 살풀이, 승무 등을 통해 한국 문화 예술을 주류사회에 전할 예정이다. 또 한복 패션쇼도 열릴 예정이다.
12월 공연에는 한국의 국악인과 양악인 15명이 초청된다.
재단은 앞으로 1년에 한두 번 정도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워크샵, 장학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워싱턴 지역에 사무실도 마련하고 상주 직원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재단 창립총회에서는 라스베가스의 이난희씨가 회장에 선출됐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미국에 알리고 한인 예술인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문의 (703)507-449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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