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교정·허브차·한방 요법 등
노출의 계절 다이어트 상품 인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관리, 한방 다이어트, 허브 차 등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휴가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몸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로 다른 계절에 비해 손님들의 예약률이 30-50% 정도 증가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이용하는 손님도 20-30대 연령의 젊은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팔, 허벅지, 뱃살 등 특정 부위를 ‘슬림’하게 만들기를 원하는 추세다.
‘예스 슬림’은 셀룰 라이트와 지방층을 분해시키는 제트 슬림과 체형 교정을 병행하는 요법으로, 셀프 다이어트 클럽 아방은 솔루션을 부은 붕대를 원하는 부위에 감고 있으면 체지방을 분해시켜주는 밴딩 요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아 원장은 “예전에는 단순히 사이즈를 줄이거나 살을 빼달라는 주문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살 빼기와 함께 적당한 근육과 피부 탄력까지 갖춰 연예인 못지 않은 몸매를 갖길 원한다”고 최근 몸매 관리 트렌드를 전했다.
<성민정 기자>
크리닉을 표방한 다이어트 전문 병원도 인기다. 최근 오픈 한 비너스 메디컬 슬리밍 센터의 세라 박 실장은 “단순히 셀룰 라이트와 체지방을 분해하는 것보다 몸 속의 독소를 빼주거나 체형을 교정하는 등의 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의원의 한방 다이어트와 커피 대신 살빠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허브 차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줄리 박 한의사는 “여름이면 확실히 상담 환자가 늘어난다”면서 “순수 생약, 지방 분해 전기침, 체질에 맞는 건강 식단 등을 추구하는 한방 다이어트는 주로 40대 부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허브차 전문점 ‘티 팩토리’의 한범석 사장도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허브 차와 중국 녹차들이 요즘 들어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해 휴가철을 앞둔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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