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LA관광청 매튜 분 디렉터가 한글로 번역된 홍보자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LA시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LA관광청은 12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한글 웹사이트 개선, ‘seemyLA’ 컨테스트 개최, 한글 쿠폰북 배포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주최하는 seemyLA 컨테스트는 ‘내가 꿈꾸는 LA’ 여행계획을 가장 잘 표현한 참가자를 선발 4박6일간 LA 자유여행과 식사권 등을 나눠준다. 미국 비자를 갖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LA관광청(www.seemyla.or.kr)이나 아시아나항공(www.asiana.co.kr)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17일.
한글 웹사이트의 경우 포토 라이브러리를 신설, 약 100장의 LA명소 사진과 동영상을 업데이트 했으며 테마별 LA 72시간 자유여행 코너를 신설해 문화, 가족, 샤핑,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첫방문 등 개인의 기호에 따른 여행정보를 강화했다.
이 밖에 박물관, 놀이공원, 공연장, 식당, 샤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 쿠폰북을 제작해 올 9월부터 LA 행 비행기와 여행사 등에 비치하고, 한인 사회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관광청 매튜 분 상품개발 디렉터는 “한국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비자면제 문제는 2008년쯤 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며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한국은 물론 한인사회에도 적극 홍보, 관광객들이 LA에 와 한인타운만 보고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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