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 목적… LA시의회 곧 통과 전망
출퇴근 시간대 고장나 길에 서 있는 자동차를 무료 견인하는 토잉 서비스가 가시화 되고 있다.
12일 LA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4월 상정된 ‘무료 토잉 서비스안’을 채택했다. 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시조례안은 조만간 시의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나 별다른 반대가 없어 시의회를 통과,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료 토잉 서비스안은 프리웨이 선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MTA의 무료 견인 서비스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내 로컬 도로에서 실시해 교통체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도움 요청이 접수되면 시내 도로 곳곳에서 대기하는 토잉 트럭이 교통사고 현장 또는 고장난 차량이 서있는 장소로 출동해 이들 차량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까지 견인한다. 타이어 펑크, 개솔린이 떨어져 길에 선 차량 등에 한해서는 현장에서 도움이 제공되고, 운행이 아예 불가능한 차량은 가장 가까운 주유소 등으로 무료 견인된다.
시의회 본회의 채택과 시장 동의가 확실시되는 무료 토잉 서비스는 입법절차 종결 후 1년 동안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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